[Arithmeum] 독일 본 계산기 · 컴퓨터 박물관

 

 

 

 

 

🇩🇪 11월 23일 토요일 

@Arithmeum, Bonn 

https://www.arithmeum.uni-bonn.de

 

건물도 멋있었어,,

 

 

 

🏤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려면 시간이 남아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Arithmeum 박물관!

본 대학의 이산수학 연구소에서 설립하여, 다양한 

계산기와 초기 컴퓨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입장료가 3유로(한화 5천원)로 엄청 저렴했다..!

 

 

 

옥구슬 주판

 

 

 

가장 먼저 동양의 주판에서 시작되었다 :) 

자세한 설명이 담긴 가이드와 함께, 대부분의

계산기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전시해두었다. 

 

 

 

이탈리아 계산기

 

 

 

 

 

 

계산기 외관의 디테일이 대박이었다 .. . 

구경하면서, 이탈리아는 이런것까지 이쁘게 만드나? 싶었다.

실제로 보면 훨씬 . . 더 영롱했답니다. ✨

 

 

 

작도를 위한 다양한 컴퍼스와 자

 

 

 

이것도 디테일이 대박이었따..

 

 

 

 

 

 

🎹

이렇게 피아노 같이 생긴 

짱짱 큰 계산기도 있었답니다 

점점 갈수록 스케일이 벽장 수준으로 올라가 ..

 

 

 

다양한 기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명 가이드와 함께 준비되었다.

 

 

 

 

 

 

🎨

이건 디자인이 이뻤던 기기 

어떻게 1960년대에 저런 

디자인이 나올 수 있었던거야 . . 

 

 

 

곱셈 뺄셈 덧셈에 나눗셈까지 된다

 

 

 

🧮

계산기 별로 구현된 원리가 적혀 있는데,

무게를 활용한 경우도 있었고, 수많은 톱니들로

논리 회로 시간에 배운 원리들을 구현한 장치들이 있었다. 

그치만 특정 수준을 넘어가니깐 도저히 이해가 안됐다 .. 

아무리봐도 조상님들이 우리보다 89474배 똑똑했어 . 

 

 

 

 

 

 



아날로그 파트가 끝나면 

본격적인 컴퓨터들로 넘어간다.

애플도 그 중 하나였다. 

 

 

 

Apple G5 내부의 보드

 

 

 

웨이퍼들도 볼 수 있었다!

 

 

 

 

 

 

🖥️

교과서에서만 들어본 메인프레임도 볼 수 있었다! :) 

높이가 거의 내 키만큼 높다. 가까이에서 보면 엄청 크다! 

세부 구조까지 살펴볼 수 있어서 짱 신기했다. 

 

 

 

 

 

 

🧲

반도체가 없던 시절의 메모리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격자 구조로 

저장하던 장치도 있었다..! 짱 신기했다.

 

 

 

비메모리 반도체를 logic chip이라고 부른대요

 

 

 

정말정말 많은 컴퓨터 · 계산기들이 있었다 .. 🥹

 

 

 

시계 부품들처럼 정교하게 설계된 계산기들

 

 

 

 

 

 

👩‍💻

알고리즘 배울 때 1장에 무조건 등장하는

에이다 러브레이스(최초의 프로그래머)도 언급되었다.

옆의 짱 짱 큰 기계는 배비지 해석기관 !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상상 이상으로 크고.. 멋졌다. 

 

 

 

한 쪽 벽면을 다 채운 계산기들 ,,

 

 

 

 

 

 

 

 

 

🗃️

천공 카드로 계산하는 기계도 처음 봤다!!

전에 OS 시간에 교수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실제로 보니깐, 저 장치가 책상만큼 크다.

.

.

.

Hollerith

찾아보니, 이분이 창립한 회사가 IBM의 전신이래요 .. 대박 

 

 

 

 

 

 

👀

계산기들 사이에서 갑자기 

알파벳이 등장해서, 이건 타자기인가? 했더니만

알고보니 독일군이 쓰던 전설의 애니그마였다.!! 

 

 

 

 

 

 

이미테이션 게임 또 보고 싶다 🥹

 

 

 

 

 

 

🕰️

이 시계같이 생긴 장비는 무려 

1910년대에 개발된 . IBM 직원들의

근태관리를 위한 장치였다. 미쳤다. 

 

 

 

근무시간을 기록하는 장비

 

 

 

끄읕

 

 

 

 

 

 

💾

건물도 너무너무 예뻤고,

이론적으로 이름만 알고 있던

장비들을 실물로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